“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미국 연방대법원.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이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고 판결하면 미국의 안보와 경제가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연방대법원의 관세에 대한 부정적인 판결은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역사상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재정적으로 무방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은 중국과 다른 나라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이미 하는 일(관세 부과)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관세 덕분에 우리 국가 안보는 크게 개선됐고 우리는 세계 그 어느 곳보다 훨씬 재정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됐다"면서 "어둡고 사악한 세력만이 그것의 종식을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세계 각국에 부과한 각종 관세의 위법 여부를 심리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내에 판결이 나올 수 있다.
1977년 제정된 IEEPA는 대통령에게 수입을 규제할 권한을 부여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을 활용해 조세 권한을 가진 의회를 건너뛰고 자신의 행정명령만으로 관세를 신속하게 부과해왔다.
그러나 하급심은 IEEPA가 대통령에게 주는 수입 규제 권한에 행정명령으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당국자들은 대법원이 IEEPA 관세를 불법으로 판결할 경우 이미 징수한 관세를 돌려줘야 할 수도 있고, 관세를 지렛대 삼아 다른 나라와 체결한 무역 합의가 무효가 되면서 미국 경제가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