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드론 잔해. EPA 연합뉴스
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관저가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드론) 공격의 표적이 됐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러시아 특수기관 요원들이 작년 12월29일 밤 노브고로드 지역 상공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 드론의 항법장치에서 비행 계획 파일을 추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파일에 저장된 데이터를 해독한 결과 이 드론의 최종 목표 지점이 푸틴 대통령 관저의 한 시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자료를 기존 창구를 통해 미국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한 러시아 군인이 숲에 격추된 우크라이나산 차클룬 드론의 잔해를 보여주는 영상과 드론의 항로를 상세하게 그린 지도를 공개했다.
또 이 드론에 6㎏가량의 폭발물이 실렸지만 터지지는 않았으며, 총 91대의 드론이 우크라이나의 체르니히우와 수미 등 접경지에서 발사돼 노브고로드의 푸틴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헤오르히 티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 영상에 대해 로이터 통신에 "우습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공격이 없었다는 데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안보 당국자들도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그의 거주지를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