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외교부가 이란 사태와 관련해 교민 안전에 대한 성명서 발표를 미루고 있어 국민의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가 이란 사태와 관련해 교민 안전에 대한 성명서 발표를 미루고 있어 국민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마두로가 체포될 때 보인 반응과는 온도차가 있어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당시 정부는 성명서를 내고 “베네수엘라 상황을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부도 김진아 2차관 주재로 2차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베네수엘라 교민 수는 현재 70명 내외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란의 교민 수는 베네수엘라를 웃도는 70~100명 내외다. 이란 정부의 무차별 진압으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다는 말이 나오는 데도 외교부는 아무런 성명이나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한미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란 사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교민 안전과 관련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으며 SNS, 비상연락망을 이용해 교민과 소통하고 있다”고만 전했다.
공식 성명서와 관련해서는 “정무적 판단 등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한 일이라 검토 중에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