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1일(일) 밤, 연방 검찰이 자신의 행위와 관련된 형사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공식 엑스(X)계정에 게시된 파월 의장은 동영상 성명을 통해 법무부가 지난주말 연준에 대배심 소환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원 은행위워노히에서 한 그의 증언과 관련된 형사 기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번 조사가 부분적으로는 연준의 역사적인 건물들을 개도하려는 오랜 노력에 대해 자신이 했던 발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조사가 중앙은행과 백악관 간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나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사회의 책임성을 깊이 존중한다"면서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포함해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지만, 이번 전례 없는 조치는 행정부의 위협과 지속적인 압력이라는 더 큰 맥락에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검찰 조사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해 반복적으로 비판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고 시사한 것이다.
파월은 또한 "공직 생활은 때때로 위협에 맞서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원에서 자신에게 맡긴 직무를 "성실함과 미국 국민을 섬기겠다는 헌신으로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에 대한 수사 공개는 월요일(12일) 달러화 약세와 금값 상승세로 이어졌다.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약 0.36% 하락했고, 금 현물 가격은 최대 1.9% 상승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트로이 온스당 4,6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연준의 독립성 약화가 새로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CityAM은 보도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자주 사용되는 또 다른 안전자산인 은값도 급등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하치우스는 이번 기소가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확인시켜 준다고 경고했다.
그는 2026 골드만삭스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에서 "최근 파월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엑스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상에는 연준이 진짜 중앙은행이 아닌 "사기"라는 내용의 동영상들이 게시되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