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시에서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한 한인 의사 김유근 박사(미국명 톰 김)가 진료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오랜 기간 무보험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 진료를 이어온 김유근 박사(미국명 톰 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1세.
녹스빌 한인회와 '김 헬스센터'는 18일 성명을 통해 김 박사의 별세 사실을 전하면서 "고인은 국적과 인종, 형편을 가리지 않고 미국인과 한국 동포들을 위해 무료 진료 봉사를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61년 도미해, 오하이오 대학과 테네시 대학에서 레지던트·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1981년부터 테네시에 혈액종양학 전문의로 근무하다, 1993년 녹스빌에 '미국 무료 의료 진료소'를 개설하고 자원봉사에 뛰어들었다. 김 박사의 무료 진료소는 4개소로 늘어났으며,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7만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김 박사는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한국 정부가 수여)·미국 영웅상, 연방수사국 커뮤니티 리더십 상 등을 받았다. 그가 설립한 무료 진료소는 2023년 '김 헬스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김 박사는 또한 녹스빌 한인회장으로 재임하며 2005년 테네시주 국립묘지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를 건립했다.
테네시주 녹스빌 인디아 킨캐넌 시장은 "무보험 테네시 주민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운 김 박사의 유산은 앞으로 세대를 넘어 이어질 것"이라고 추모했다.
미국에서 무료 의술 베푼 한인 의사 김유근 박사 별세 2011년 8월 24일 테네시주 스콧 카운티 오나이더 시에서 김유근 박사가 자신이 설립한 네 번째 무료 진료소 개원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