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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호의 난중일기] 바람의 해일이 몰려온다
  • 방민호 교수
  • 등록 2026-01-29 17: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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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풍의 중심에는 미국 USAID를 통해 미국 납세자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국이 주도하는 단체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미루시스템즈(Miru Systems), 스마트매틱(Smartmatic),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Dominion Voting Systems)과 같은 기업들이 있다.”

바람의 해일이 몰려온다. 

 

세찬 ‘바람의 해일’이 우리 앞에 닥쳐오기까지 몇 단계의 과정이 있었다. 먼저, ‘다보스 포럼’에서 미국 대통령이 연설한다. 

 

다보스(Davos)는 스위스의 눈 덮인 산악 휴양지. 매년 1월이면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이 모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초록색 선글라스를 낀 마크롱 같은 유럽의 멋쟁이들이 모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 미국 대통령이 섰다.

 

사실로 밝혀진 부정선거 그리고 마두로의 자백

 

그는 자국의 레거시 언론들에게 날이면 날마다 헐뜯김을 당하는 사람이다. 이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닮은, 매일같이 쪼아먹히는 간을 가진 사내가 그날도 어김없이 일장 연설을 ‘했다’. 

 

편향된 사명감으로 무장한 이 나라의 언론들은 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할 리가 없다. 체제가 바뀐 뒤 이 나라의 국민은 편향된 소식들만 듣게 됐다. 그러나, 귀가 예민한 사람들은 있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결코 시작되어서는 안 될 전쟁이었고, 2020년 미국 대선이 조작되지 않았더라면 시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선거는 조작되었습니다. 이제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밝혀냈습니다. 곧 관련자들이 처벌받을 것입니다. 아마 ‘속보’일 테지만,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선거는 조작되었습니다. 선거 조작은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강력한 국경, 공정한 선거, 그리고 이상적으로는 건전한 언론이 필요합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전하는 소식이 아마도 ‘긴급뉴스’가 될 것이라 했다. 

 

2020년 미국 대선의 바이든 승리는 조작된 결과에 지나지 않았고, 이 조작에 관련된 자들은 모두 처벌받게 될 것이다! 그의 선언은 지금껏 ‘음모론’이라 조롱받던 ‘부정선거론’이 이제 사실이라는 지위에 올라섰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다시 한번 놀라운 소식을 공표한다. 

 

얼마 전 전격적으로 체포·압송된 마두로, 그의 변호인단으로부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검은 연결고리를 실토받았다는 것이다. 

 

마두로는 주지하듯이 마약 카르텔 범죄 명목으로 미국으로 이송, 구금되었다. 그런데 미국의 감옥에서 마두로는 ‘형량 협상’을 통해 자신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조작의 주역의 하나임을 자백한다. 

 

그런데 이 마두로의 자백은 단순히 2020년 대선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었다. 

 

그의 자백은, 어떻게 해서 그런 조작이 가능하게 되었는지, 베네수엘라의 부정선거 회사 스마트매틱이 어떻게 한국의 첨단 인터넷 기술에 접맥될 수 있었는지, 한국의 어떤 기관과 회사들이 이 부정선거 네트워크에 관여되어 있었는지, 그 모든 전말이 드러났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한국의 A-WEB과 미루시스템즈의 실체

 

마두로 자백의 메아리가 채 잦아들기도 전에 바람의 해일 세 번째 단계가 시작된다. 

 

미국의 SNS 계정 중에 ‘@TheSCIF’가 있다. 제미나이는 이 계정을, “X(구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정보·안보 관련 이슈 및 선거 무결성 관련 인플루언서 계정”이라고 소개한다. 

 

이 계정에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관련된 278페이지짜리 보고서가 올라온 것이다. 이 가운데 인상적인 대목만 추려본다.

 

“이 폭풍의 중심에는 미국 USAID를 통해 미국 납세자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국이 주도하는 단체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미루시스템즈(Miru Systems), 스마트매틱(Smartmatic),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Dominion Voting Systems)과 같은 기업들이 있다.”

 

“A-WEB의 운영 자금은 전적으로 한국 선관위가 부담하고 있으며, 이 선관위는 다시 USAID를 통한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

 

“글로벌 혼란의 중심에 있는 ‘부정 기계’ 미루시스템즈는 비교적 신생의 한국 기업이지만, A-WEB이 전자투표 기술을 도입할 때 핵심 공급업체로 떠올랐다. 미루는 여러 선거 참사의 중심에 있다.”

 

“A-WEB은 피지,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콩고민주공화국(DRC), 에콰도르, 루마니아, 도미니카, 키르기스스탄, 이라크, 볼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벨라루스 등에 중앙 서버를 설치하고 전자투표기 도입을 중개했다. 거의 모든 사례에서 스캔들이 뒤따랐다.”

 

그러니까,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부정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부정선거에, 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주도하는 ‘A-Web’이라는 국제선거 네트워크 조직이 개입하고 있고, 이를 ‘미루 시스템즈’라는 한국의 한 IT회사가 기술적 책임을 맡아 왔다는 것이다.

 

그동안 이런저런 비누거품 같은 파도만 치던 이 나라에 드디어 바람의 해일이 밀려오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미국 부정선거 소식이 여러 단계를 거쳐 여기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은, 세계 부정선거 네트워크의 중심축인 한국에서도 응당 부정선거가 치러졌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다.

 

“파도보다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보라”

 

그래서일 것이다. 사형 구형이니, 쿠팡 사태니, 23년 형 선고니 하고 부지런히 제 갈 길 가는 것 같던 사람들이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 살길을 찾아 헤매는 것 같지 않은가.

 

어떤 사람은 쿠팡 사태를 해명하고 오해를 푸노라 갔다 왔다 하지만, 사실은 그보다 미국이 ‘그 사실’을 어디까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정보라도 얻고 싶었던 게 아닐까.

 

어떤 분이 병약해진 노구를 이끌고 베트남까지 가셔서 갑자기 별세하시게 된 것도 이 바람의 해일이 목전에 닥친 일과 아예 무관한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한국의 변호사들이 그동안 참 사법 정의를 무참히도 짓밟아 온 판사님들을 미국의 법무부 등에 마그니츠키 법(Magnitsky Act)에 걸어 신고한 것도 이 바람의 해일에 관계된 것이 아닐까.

 

좌파 성향의 페이스북 유저들이 미국 대통령을 암살이라도 해야 한다고 극언을 서슴치 않는 것도 그네들이 드디어 바람의 해일의 냄새를 맡았음을 의미한다. 물론 냄새의 진정한 의미까지는 아직도 헤아리지 못한 듯하지만.

 

지금, 나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있는, 그러면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은 한 사람의 시적인 표현을 떠올린다. 

 

“당장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보라”

 

시란 한 개체의 사연을 곧바로 공동체 전체의 일로 ‘수직상승’시키는 신비로운 발화행위다. 

 

김지하가 자신을 가리켜 ‘대지의 한의 전달자’라 한 것은 바로 그러한 뜻을 함축한다. 어째서 그러한가. 시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세계의 표층을 헤쳐 본질에 ‘직입’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을 운명적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의 말은 시인이 아니어도 시적이다. 운명이란 그 삶의 본질적 향방 외에 다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이 시적인 말을 자신이 믿을 만하다고 생각한, 한 학원강사에게 말했다 했을 때, 승려도 아닌 그가, 어째서, 파도, 그 포말과, 바다와, 바람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었을까.

 

자기 운명을 걸고 감옥 안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갈 수 있었던 ‘그’는 바로 그 고독한 결단의 영적인 힘을 기울여 자신 앞에 밀려오는 거대한 바람의 해일을 누구보다도 먼서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나는 부당한 권력에 편승할 생각이 전혀 없다. 지금 나는 오로지 한 특이한 인간의 심리분석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지극한 고초를 겪는 사람에게 동정과 연민을 품게 되는 법이다(이 말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가는 내가 걸어갈 한 개체적 운명의 진정성 외에는 증명할 길이 없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미국의 수사기관이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원회를 기습,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곳은 2020년 대선의 결과를 만든 현장의 하나였다.

 

이제, 이 바람의 해일 앞에, 내란 속에서 ‘내란범’들이 만든 기괴한 ‘내란죄’ 판결의 짐을 짊어진 한 판사가 섰다. 그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고 있을까? 

 




◆ 방민호 교수

 

문학박사, 서울대 국문과 교수. 계간문학잡지 ‘맥’ 편집주간(2022년~)이자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연인 심청’(2015), ‘통증의 언어’(2019), ‘한국비평에 다시 묻는다’(2021), 서울문학기행(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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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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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rsan72026-01-30 10:25:52

    주로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나타나는 태풍은 많은 피해를 입히고 지나간다,
    사람들은 그래서 그 태풍을 싫어하고 피하려한다,그러나 그 태풍은 피해만
    입히는게 아니라 바다속을 뒤집어 쌓인 오물들을 끌어내 청소시키는 역활도
    한다고한다,한마디로 바다속을 청소하여 깨끗하게 정화시키는게 태풍이라한다,
    지금 미국에서 부정선거 청소하는 태풍이 불기 시작했다,여기 한국의 썩어있는
    부정선거 범죄를 깨끗이 청소하는 태풍이 빨리 오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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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dy5262026-01-30 09:29:44

    우리나라에도 하루빨리 진실의 해일이 일어나 감추어진 거대한 진실과 부패한 세상을 확 뒤집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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