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스콧 베센트 연방 재무장관은 4일(수) 자신이 강(强)달러 정책을 항상 지지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28일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갖고 있다"며 달러화에 대한 외국 통화 가치를 부양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절대 아니다"고 답한 바 있는데, 그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침해 논란과 관련,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준의 독립성은 미국 국민들의 신뢰에 기반하는데, 연준은 과거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상실했다고 했다.
베센트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미국이 직면한 핵심 경제 과제라고 말하면서, 연준이 물가 급등을 방치하고 "소득을 파괴"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경고했다.
베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년 만에 여러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에게 "따라서 관세 인플레이션은 짖지 않는 개와 같았다"고 말했다.
'짖지 않는 개'(the dog that didn't bark)라는 표현은 "뭔가 의심스러운 상황"을 가르킨다. 셜록 홈즈 이야기에서 개가 침묵하는 것이 침입자를 개가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풀어낸 것에서 유래한 관용구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미국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해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베센트 의원의 발언은 금리, 인플레이션 위험, 중앙은행의 장기적 방향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투자자와 의원들이 다가오는 정책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를 주시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