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에서 수주간 이어진 이민 단속 작전에 대한 시위 이후, 자신의 행정부가 이민 문제에 대해 "좀 더 온건한 접근 방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인정했다.
미니애폴리스는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소말리아 이민자 공동체와 관련된 대규모 공공 사기 사건이 드러난 이후 이민세관집행국(ICE)의 단속이 집중되는 지역이 됐다.
지난달에는 연방 요원들의 단속을 방해하려던 시위대 두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앵커 톰 라마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민 정책에 대한 반응을 언급했지만,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고려할 때 여전히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좀 더 부드러운 접근 방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지만, 여전히 강경해야 한다"면서 "이들은 정말 흉악한 범죄자들이다. 보라, 나는 관계자들에게 저노하를 걸었다. 시장에게도 전화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대화를 나눴는데, 그들은 마치 전화 통화를 하지 않은 것처럼 밖에서 소리를 지르고 난리법석을 떨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톰 호먼 국경담당책임자가 미네소타주에서 연방 법집행관 700명이 조만간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미네소타주에는 약 3000명의 연방 이민담당관이 배치돼 있었다.
호먼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법체류자라면 누구든 추방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며 "분명히 말하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대규모 추방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며, 이민 단속 조치는 전국적으로 매일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