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기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한 케빈 워시가 금리를 낮추지 않으면 소송하겠다고 말한 것은 농담이라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해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 발언이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통령은 연준과 연준의 독립성을 매우 존중하며 그의 선택은 케빈 워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한 만찬 행사에서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가 취임 후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소송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워시가 금리를 낮추지 않아도 행정부가 소송하거나 수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냐고 묻자 "그건 대통령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가 질문이 계속되자 "그건 농담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베선트 장관은 자기는 대통령의 발언이 농담이었다는 점을 워런 의원에게 설명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강달러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강달러 정책이란 우리가 달러에 우호적인 환경(strong backdrop)을 조성하기 위한 일들을 하고 있냐는 것"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세금 정책, 무역 정책, 규제 완화 정책, 에너지 정책, 핵심광물에 대한 주권 재확립을 통해 미국을 세계에서 자본에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느냐? 난 그걸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보다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