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이민법원장은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사람이 공식 추정치보다 훨씬 많은 최대 2,500만~3,0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360만 건에 달하는 이민 법원의 미결 사건을 줄이기 위한 행정부의 노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심사국(EOIR) 국장 대런 마골린(Daren Margolin)은 악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서 "현실은 현재 360만 건 이상의 사건을 처리할 만큼 충분한 판사가 결코 없을 것이며, 2,500만~3,000만 명의 사람들이...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은퇴한 해병대 대령 출신인 마골린은 지난 10월 이민 법원 시스템을 감독하는 법무부 산하 기관의 공식 수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초 이민 판사직에서 물러난 이유를 남부 국경의 이민자 급증 사태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 방식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골린은 "개인적으로 반역의 공범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노력 다음 단계는 약 360만 건의 사건이 계류 중인 이민 법원에 집중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사건이 최종 추방 명령으로 종결되기 때문에 법원 판결 속도를 높이면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더 많은 추방을 실행할 수 있다.
악시오스에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취임부터 1월 30일까지 미결 사건은 34만1,006건 감소했다.
한 가지 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첫해 국경 통과 감소와 연계된 신규 사건 감소였다.
마골린은 또한 추방 명령에 대한 항소 절차를 제한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신속 추방 대상자 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조치다.
이민 재판관 신규 공개 모집 캠페인 이후 해당 기관은 약 1,700건의 지원서를 접수했다. 마골린은 채용된 지원자 수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으나, 첫 번째 그룹이 며칠 내로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약 50명의 임시 군 변호사(군법무관)를 채용했는데, 이들은 다른 신규 채용자들과 동일한 6~8주간의 훈련을 받는다.
이민심사국장을 맡기 전, 마골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이민 재판소 부소장을 역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캘리포니아 애들란토 소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부수석 변호사로 근무했다.
법무부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미 해병대에서 20년 이상 복무하며 군사 판사, 검사, 항소 검사, 변호인, 그리고 여러 해병대 사령부의 참모 법무관으로 근무했다.
2022년 국토안보부 데이터와 2023년 퓨 리서치 센터 분석을 포함한 불법 체류 이민자 인구에 대한 공식 추정치에 따르면, 해당 수치는 마골린의 추정치의 약 절반 수준이라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