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이 26일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종이신문 구독 취소 운동과 TV조선·채널A·JTBC 시청 거부 운동을 다시 전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언론의 정치적 역할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중·동은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듯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판을 흔들며 여론몰이를 해왔다”며 절독운동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보도를 가장한 정치 개입으로 여론을 주도하면서 불리한 진실은 외면하는 언론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오 단장은 특히 과거 두 차례 대통령 탄핵 국면을 언급하며 “당시 조·중·동의 보도 태도와 이준석·한동훈 등 특정 인물 띄우기 흐름을 떠올려 보면 보다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오만함을 바로잡기 위해 이제는 행동으로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은 최근 정치권과 보수 진영 내부에서 언론 보도 방향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는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다만 언론계 일각에서는 특정 매체를 대상으로 한 집단적 불매·시청 거부 운동이 표현의 자유와 공론장 위축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자유대한호국단은 향후 온라인 캠페인과 오프라인 행동을 병행해 절독 및 시청 거부 운동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