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던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는 낙폭을 줄이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9.25포인트(0.50%) 오른 47,740.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5.97포인트(0.83%) 오른 6,795.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8.27포인트(1.38%) 오른 22,695.95에 각각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로 장 중 한때 배럴당 119달러까지 올랐던 국제 유가는 주요국의 공조 대응 논의에 오름폭을 줄였다.
G7 재무장관은 이날 의장국 프랑스 주도로 화상회의를 열고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황을 논의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장관들은 이후 성명을 내고 "에너지 시장 상황과 변화를 계속 면밀히 주시하겠다"며 "비축유 방출 등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종전이 임박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담당 기자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군)은 해군도 없고, 통신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며 전황이 당초 4∼5주로 봤던 예상 기간보다 "매우 크게"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존 루크 타이너는 "시장은 여전히 이번 사태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듯하다"며 전쟁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S&P 지수가 6천200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벌 역시 "분쟁의 지속 기간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크다"며 "오늘처럼 가격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반전된 것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다시 뛰어들 기회를 찾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