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존 콜(왼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AP 연합뉴스]
러시아의 맹방 벨라루스가 정치범 250명을 석방하고 미국은 제재 완화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정부는 미국과 합의에 따라 이날 정치범 수감자 235명을 국내에서 석방했다. 나머지 15명은 망명지인 리투아니아로 이송됐다.
미국은 벨인베스트은행 등을 포함한 벨라루스 금융 부문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고 비료 기업에 대한 제재도 모두 해제했다.
이날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존 콜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회담이 끝난 뒤 발표됐다.
이날 회담에서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방미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콜 특사는 밝혔다.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4년부터 집권해 지난해 대선에서 7선에 성공하면서 2030년까지 임기를 늘렸다. 그는 야권·언론 탄압 비판을 받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범 사면 요청에 반응하면서 미국과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