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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 간 밴스 셀폰에 트럼프 목소리 나오자 '환호'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4-08 09: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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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2026년 4월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MTK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우정의 날 행사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로이터/조나단 에른스트]


화요일 헝가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JD 밴스 부통령의 연설 도중 깜짝 전화를 걸자 군중들이 환호성을 터뜨렸다.


밴스는 일요일에 있을 헝가리 총선을 앞두고 빅토르 오르반 총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헝가리를 방문했다 . 연설 도중 밴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스피커폰 통화를 연결하자 약 5,000명의 헝가리 청중들이 박수를 보냈다.


트럼프가 "와, JD, 그곳에 있는 사람들 참 대단하네요." 라고 말하자 청중들이 박수를 쳤다.



밴스는 "대통령님, 지금 5천여 명의 헝가리 애국자들과 함께 있는데, 그들은 빅토르 오르반보다 대통령님을 훨씬 더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믿을 수가 없다. 헝가리를 사랑하고 빅토르 총리도 정말 좋아하는데 말이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는 자기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이다." 라면서 "기억하라. 그는 다른 나라들처럼 침략자들이 헝가리를 공격하는 것을 막았다."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오르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연합(EU)이 헝가리 선거에 개입했다고 비난했다. 오르반 총리는 16년간의 집권 끝에 집권당인 피데스당의 전 핵심 인사였던 페테르 마자르에게 패배할 위기에 처해있다.


밴스는 "헝가리 국민들에게 어떻게 투표하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브뤼셀의 관료들에게도 똑같이 하도록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럽사법재판소(ECJ)는 2024년 6월 헝가리가 난민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난민 신청 절차 접근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헝가리는 또한 2015년부터 EU의 연대 기반 난민 재정착 정책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 


헝가리 총리는 특히 이슬람권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허용하는 것은 헝가리의 기독교 문화적 정체성을 파괴한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해 왔다.


오르반 총리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미국과 헝가리의 관계가 "황금기"를 맞이했다고 언급하며 , 이민과 젠더 이념을 포함한 여러 핵심 사안에 대해 양국 정상이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오르반 총리의 승리를 돕기 위해 헝가리를 방문했으며, 서구 문명을 수호하는 데 있어 그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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