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김 의원과 아미 베라 의원이 탈북민 및 북한인권단체 대표들과 워싱턴DC 원탁회의를 갖고 있다. 2026.4.29.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은 29일(수) 제23회 북한 자유 주간 원탁회의를 주최하고, 11명의 북한 탈북민과 함께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인권 유린과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북한 주민들이 직면한 잔혹한 환경, 조직적인 억압, 그리고 끊임없는 감시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공유했다. 이들은 의회가 행동해야 할 도덕적 시급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이어갔고, 김 위원장이 발의한 2025년 북한인권재승인법을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초, 김 의원은 동사태소위 민주당 간사인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함께 2025년 북한 인권 재승인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2004년 제정된 획기적인 북한인권법을 재승인하고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김정은은 오직 권력만을 알고 있으며, 자국민을 희생시켜 자신의 배를 불리고 핵무기를 확장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북한 주민들에게 자행되는 심각한 인권 유린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직접 듣는 것은 이 잔혹한 정권 아래 갇힌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리가 왜 함께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위태로운 상황인지를 강력하게 일깨워준다. 미국이 계속해서 행동에 나서 김정은에게 책임을 묻도록 하기 위해 북한 인권 재승인 법안을 주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3번째 열리는 "북한 자유 주간"은 지난 26일(일)부터 오는 5월 2일(토)까지 워싱턴DC 일대에서 북한자유연합(NKFC, 대표 수잔 숄티) 및 국내외 탈북민 단체들의 주최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진리가 그들을 자유케 하리라"(The Truth Shall Set Them Free)다.
행사 일정에는 북핵과 인권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으로 통일을 제시하는 정책 포럼, 연방 의원들과의 인터뷰, 청문회, 원탁회의, 그리고 6.25 참전용사 헌화식과 기도회 등을 통한 북한 인권 개선 연대 집회 등이 포함된다.
2004년 연방 의회의 '북한인권법' 통과를 지원하기 위해 워싱턴DC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4년만에 열린 하원 인권위원회 청문회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특별히 현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친중 반미 인사들에 의해 장악됐다는 폭로로 크게 주목받았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