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화물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정박 중 화재가 발생했던 HMM 운용 화물선이 예비 발전기를 가동한 채 예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HMM에 따르면 'HMM NAMU'호는 전날 화재가 발생했던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대기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력이 자동으로 차단됐고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어서 향후 예인선이 수배되면 인근 두바이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 국적 선원 6명은 귀국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선원을 포함한 선원 24명은 모두 화재로 인한 별다른 피해 없이 선내에 잔류하고 있다고 HMM은 전했다.
HMM 관계자는 "선원들이 하선을 결정하면 즉시 내릴 수 있는 여건이지만, 화재 진압이 완료됐고 추가적인 위험 요인이 없어 선박에 머무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예비 발전기가 가동되고 있고 당초 장기간 정박을 예상했었던 만큼 일정 식량과 식수를 확보하고 있어 선내 생활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한다.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HMM 운용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5일 오후 HMM 선박 종합상황실이 있는 부산 중구 HMM 오션서비스 모습. [연합뉴스]
HMM은 부산의 선박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 예인선 섭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예인선이 섭외되면 가장 가까운 두바이항으로 선박을 옮긴 뒤 피해 상태를 점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다만 예인 절차와 이동 일정을 고려하면 사고원인 조사 개시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현장 선원들도 아직 화재 현장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HMM은 전했다.
청와대도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예인선의 투입과 접안, 국내 조사 인력 파견 및 분석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원인 분석에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사고 원인을 파악해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40분께(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한국 해운사 HMM이 운용하는 화물선(HMM NAMU)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