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민경욱 前의원, 안면부 뇌출혈 의심 소견”… 15일 주치의 지정 후 수술 검토
부정선거 강연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 의원이 주치의가 지정되는 대로 수술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민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지난 14일 민 전 의원의 뇌졸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컴퓨터단층촬영(CT) 등 긴급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민 전 의원은 응급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이동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2월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오는 6일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김 전 장관 측이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 측은 전날 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범죄단체 조직 혐의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며 출석을 요구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과 공모해 계엄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수사2단'이라는 비선 조직을 꾸렸다는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수사2단을 이용해 계엄 당일 선관위 장악 및 서버 탈취, 직원 체포 등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3월 노 전 사령관을 비롯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정성욱 전 정보사 사업단장,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등 4명을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달 22일 노 전 사령관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 김 전 장관에게 군형법상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다만 당시에도 김 전 장관의 경찰 조사 일정과 겹치면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전 장관 측은 특검팀이 적용한 혐의가 이미 구속기소 돼 재판이 진행 중인 내란혐의와 동일한 사건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중 수사'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