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오염시키는 악마는 ‘민주주의와 첨단 기술’이라는 매혹적인 가면과 법의 보호라는 진지를 구축하고, 선거의 투명성과 정의를 지키려는 천사는 시스템의 모순을 과감히 파헤치는 차가운 심판자의 얼굴로 다가온다."
사전투표의 막이 올랐다. 민주주의의 심장이라 불리는 ‘선거’의 영역을 분석하면 선과 악의 대립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선거를 오염시키는 악마는 ‘민주주의와 첨단 기술’이라는 매혹적인 가면과 법의 보호라는 진지를 구축하고, 선거의 투명성과 정의를 지키려는 천사는 시스템의 모순을 과감히 파헤치는 차가운 심판자의 얼굴로 다가온다.
악마와 천사의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국민 주권의 파멸을 숨기기 위한 악마의 ‘기만적 이중성’과 선거 정의를 살리고 지키려는 천사의 단호한 ‘양면성’이다.
1. 부정선거 악마의 이중성: ‘민주주의’의 가면을 쓴 주권 찬탈
악마는 ‘주권 말살’이라는 목적을 감추기 위해 ‘수단의 이중성’을 교묘하게 발휘한다. 부정선거 악마는 결코 스스로를 반칙과 독재로 포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국민 편의 증진’ ‘신속한 개표’라는 정의롭고 편리한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
스스로 빛을 발할 능력이 없는 악마는 선거 관리 시스템의 둥지에 뻐꾸기처럼 알을 낳아 내부에서부터 잠식해 들어간다. 가족 회사라는 오명을 들으면서도 국가 기관의 가운을 입은 채 검증되지 않은 전자 장비와 불투명한 전산망을 구축하여 국민의 표심을 왜곡한다.
이들이 전면에 내세우는 프레임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선거’라는 위선적인 구호다. 부정선거 의혹만 제기해도 ‘음모론자’로 규정하여 입을 막으려고 하고 자신들의 불투명한 시스템을 정당화한다. 겉으로는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다고 속삭이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주권 재민의 원칙 말살과 정권찬탈 파멸뿐이다.
2. 공명선거 천사의 양면성: 차가운 불칼과 진정한 표심의 구원
선거 정의를 지키려는 천사의 일관성은 변하지 않는 ‘원칙과 투명성 수호’에 있다. 투표로 주권을 행사하라는 부드러운 미소가 천사의 한 단면이라면, 부정과 조작의 징후를 향해 단두대를 설치하고 거대한 불칼을 휘두르는 단호한 투사의 모습 또한 천사의 본질이다.
진정한 선거 천사들은 부정선거 카르텔의 압박을 받더라도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편리함이라는 덫에 걸린 국민에게 “불편하더라도 수개표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당장 눈앞의 편안함 대신 밤을 새워서라도 인간의 눈으로 직접 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원칙을 엄격하게 다그친다.
법의 보호를 받는 악마에 비해 천사들의 주장은 무기력하게 보이지만, 국가의 근간인 ‘표심의 신성함’을 수호하기 위한 결기를 멈추지 않는다. 천사가 휘두르는 단호한 감시의 칼날이 아무리 강해도, 부정선거를 시작했다가 멈추면 들통이 나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부정선거 카르텔은 조작의 징표가 모두 드러나도 결코 멈추지 못한다.
3. 사전투표와 개표 조작은 국제 부정선거 악마의 종합 사기술
사전투표(우편투표)와 실시간 개표 조작은 국제 부정선거 악마들이 벌이는 ‘기만과 조작의 종합 사기술’이다. 악마들은 여론 조작으로 대중의 판단력과 이성을 마비시킨 뒤, 개표 조작으로 개표 현장을 악마의 실험실로 만든다.
이들은 여론의 눈을 속이기 위해 투표함 ‘받침대의 투명화’를 선진화라 기만하고, 법을 위반한 ‘투표관리관 도장 인쇄’를 행정 편의로 둔갑시켰다. 심지어 접힌 흔적 없는 빳빳한 투표지가 쏟아지자, 복원력이 뛰어난 ‘원상복구 특수 종이’라는 해괴한 논리로 국민을 가스라이팅했다.
그러나 ‘첨단 전산’이라는 달콤한 마취제 뒤에 숨은 진실은 결코 가려지지 않는다. 배춧잎 투표지, 화살표 투표지, 자르지 않은 연속 투표지 등 상식을 뒤엎는 규격 외 투표지들과 통계학의 법칙을 비웃는 이상 수치들이 짓밟힌 민의의 증거로 피를 토하듯 쏟아져 나왔다.
인간의 눈을 속이고 투표관리관의 개인도장 날인을 배제한 채, 주권이 전산실의 유령 숫자로 증발하는 이 참혹한 사기극을 더는 참을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 조작이 가능한 가짜 선거 시스템에 속아 주권을 찬탈당하는 희대의 사기극을 끝내고, 이제 ‘정의의 망치’로 거짓의 탑을 과감히 무너뜨려야 한다.
4. 부정선거 퇴마술: 현장에서 악마의 꼬리를 잡아라
원론적인 선거제도 개혁을 부르짖기엔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는 현장에서 악마의 꼬리를 낚아챌 실전 전사들의 강한 의지와 눈빛이 필요한 시간이다. 거창한 구호는 사치다. 투표소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서슬 퍼런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투표 참관자는 투표관리관의 손을 보라. 개인 도장을 직접 날인하는지, 인쇄된 가짜 도장인지, 매의 눈으로 확인하라. 참관인들은 투표함이 이동하고 보관되는 순간까지 1분1초의 공백도 허용하지 말고 그림자처럼 감시해야 한다.
6월3일 개표 참관자는 투표지의 상태를 포착하라. 투표함이 아닌 종이 상자가 무더기로 투입되거나, 신권처럼 빳빳한 투표지나 상식에 맞지 않는 개표 부정을 포착하면 즉시 사진과 영상으로 증거를 박제해야 한다. 개표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이탈하거나 잠들지 말아야 한다.
6·3지방선거가 최종 집계되는 순간까지 철저한 감시와 현장 증거 수집만이 주권을 지키는 유일한 실전 퇴마술이다. 이제 부정선거를 잡아내고 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공동체의 울타리를 다시 견고하게 세워야 한다. 우리의 부릅뜬 두 눈이 곧 정의이며, 현장의 증거가 천사가 악마를 내리치는 불칼이다.


◆ 박필규 위원
한미일보 편집위원
육군사관학교 4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