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행하지 않으면 진행하겠다!”… 김민석 앞에 당당한 대학생 대표들, 제2의 민주화운동 언급도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6-09 16:37:31
기사수정
  • “제2의 민주화운동 일어나기 바라지 않아”
  • “본질과 무관한 편 가르기 계속되고 있어”

김태윤 전현직총학생회연합 대표는 “21세기 대한민국에 제2의 민주화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현행 선거제도가 잘 정립이 되고 참정권이 훼손된 피해자들에게 참정권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널A 뉴스 캡처]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7일 열린 ‘투표용지 부족 관련 대학생과의 간담회’에서 김민석과 대학생 대표단이 마주 앉아 토론을 벌였다. 

 

이날 김태윤 전현직총학생회연합 대표는 “21세기 대한민국에 제2의 민주화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현행 선거제도가 잘 정립이 되고 참정권이 훼손된 피해자들에게 참정권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약 이 자리에서 논의되었던 것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은 여야와 상관없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측면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태훈 경기대 총학생회장은 “성명서를 쓰거나 재선거를 외치면 야당으로 분류되고, 침묵하면 여당 지지층으로 규정되는, 본질과 무관한 편 가르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학생들은 특정 정당이 아니라 오로지 민주주의 편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원 국립부경대 총학생회장이 “총리님이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대응하겠느냐”고 묻자, 김민석은 “저도 학생회장을 했었는데, 제가 더 열받았을지도 모른다”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관위의 일정 이상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다 물러나야 할 사안”이라고 대답했다. 

 

진상규명 방식에 대해서는 “수사는 물론, 공정성 시비를 없애는 차원에서 국회 국정조사나 특검도 애초부터 적극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본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현재 입장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학생 대표들은 자신들의 문제 제기가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에 대해 경계를 표하면서 여야 청년 대표 국회의원들과의 토론회 주선을 요청했다. 김민석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청년위원장에게 요청을 직접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임요희 기자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6-06-09 18:14:38

    특검은 반드시 야당에서 추천하는 사람이어야 수사의 공정성 시비가 없다.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정기구독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