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부정선거 투쟁 6년… 위기 속 기회,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최우선”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은 27일 잠실 항쟁의 현장을 찾아 “부정선거와 싸워온 지 만 6년이 넘었지만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지속해서 투쟁에 전념할 것을 호소했다. 부정선거 진실 규명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워온 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2 게이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과 정권교체, 비상계엄 선포 등 주요 정치적 변곡점마다 비로소 싸움이 끝나고 승리하길 기대했으나 본질적인 해결에 이르지 못했다며 투쟁 동력을 흐트러뜨리려는 내부 잠입 세력을 경계하면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말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란이 조만간 미국과 맺을 것으로 보이는 종전 양해각서(MOU)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다시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이란이 이를 준수하기를 원하지 않으면, 그들은 다시 전쟁부를 상대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게 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란)은 자신들의 군대와 방공망, (군사적) 능력에 가해진 치명적 효과가 어떤 것이었는지 알고 있다"며 "그들은 그런 일을 다시 겪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미군의 군사적 우위가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온 이유의 일부"라며 최근 두 차례의 대(對)이란 공습이 종전 MOU 체결 진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인식을 피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MOU가 최종 타결되고, 이란 비핵화에 대한 합의가 도출될 경우 "우리는 그 물질(이란 내 농축우라늄)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과 협력할 것이고, 이란이 그 물질을 희석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란이 그 물질을 보유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지하 시설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440㎏ 규모의 60% 농축우라늄을 이란 내부에서 희석한 뒤 이를 국외로 반출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 이란이 핵무기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약속했으며, 미국은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대규모 동결 자금 반환 및 원유 제재 유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은 농축우라늄을 이란 영토 내에서 희석하는 방안에 동의했으며, 희석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은 향후 60일의 협상 기간에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그것(농축우라늄 희석·반출)이 이행되도록 우리는 물리적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관여하게 될 것"이라며 "그 역할을 미군이 맡을 수도 있고, 다른 선택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MOU가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며, 핵무기를 추구하지도, 구매하지도, 보유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명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군사 태세는 이 MOU에 따른 60일 동안 그들이 하겠다고 말한 것을 실제로 이행하도록 강제하는 데 필요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MOU 체결 즉시 대규모 동결 자금을 반환받고 제재가 풀릴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이 합의는 성과 이행에 기반한 것이다. 이란이 약속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어떤 자금도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