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을 되찾고야 말겠다는 국민의 외침이 잠실 올림픽공원을 달구고 있다. Ⓒ한미일보
국민주권을 되찾고야 말겠다는 외침이 뜨겁다. 이 외침과 절규를 외면하는 자가 있다면 그 자가 바로 기회주의자이고 부정선거 세력이고 매국노이고 반민주시민인 것이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투쟁한 동지들을 만나면 그들의 눈에서 감격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본다.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고생 끝에 낙이 왔다”는 의미에서 흘리는 눈물인 것이다. 중고생, 직장인,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의 젊은이들을 보고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며 그들이 드디어 깨어나 행동하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여기는 희망의 눈물이기도 하다.
또 다른 눈물을 본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분들이 흘리는 눈물이다. 말도 안 되는 선거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이 이 정도까지 망가졌나 싶어 흘리는 회한의 눈물이다. 나는 그런 분들을 만나면 다가가 격려를 해 준다. 이제 우리는 같은 뜻을 가진 ‘동지’이기 때문이다.
올림픽공원에서의 집회 아닌 집회가 24시간 이어지고 있다. 과거 4·19혁명이나 6월항쟁보다 훨씬 숭고한 항쟁이라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이번 항쟁은 ‘제2의 건국’을 위한 항쟁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어느 정당을 선호하느냐 하는 것과는 별개 문제다. 국민의힘은 부정선거로 패했음에도 중국공산당의 원격조종 아래 ‘엔추파도스’가 넘쳐나고 정치인이 아닌 정치꾼들만 득실거린다. 일부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은 잠실 현장이라도 찾지만 상당수 정치꾼들은 아직도 정치공학에만 매몰돼 있다.
이번에 재선거가 실시되면 당선 여부와는 상관없이 대폭적인 물갈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주권이 찬탈당하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인간들이 정치를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눈물이지만 결국은 대한민국 리셋을 위해 흘리는 같은 눈물이다. 누군가 2026년 6월에 당신은 어디에 있었느냐고 묻는다면 ‘그곳,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나와 우리이고 싶다.

◆ 조양건 칼럼니스트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본부장
자유고교연합 대외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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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의 바람대로 지나가는 바람인지 결실이 맺힐지…
정말 눈물나는 장면들이다. 젊은이들이 대견하고 아직 희망이 있음에 감사한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경험을 했다. 아니 오랜 시간을 겪었다. 대한민국이 가장 태평성대일때가 박근혜 대통령때였음을 우리는 지나고 나서야 안다.
단 한 점의 부끄럼이 없고 단 하나의 잘못이 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의 국가전복 시도로 불법 탄핵되어 무너지던 때 우리는 그때도 태극기를 들었었다.
2016년 11월부터 서울역에서 시작하여 시청광장과 동대문에서 눈보라를 맞으면서도 행진을 하고 2017년 1월 7일에는 잠실에서 강남역까지 대규모 행진도 경험했다. 2017년 31절에는 종로에서 광화문과 시청, 남대문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태극기집회를 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3월 10일 불법부정 탄핵이 선고되던 날 우리는 헌재 앞에서 절규를 했고 애국인사 네분이 유명을 달리했다.
그 많은 애국시민들이 그 많은 날 태극기를 들고 피눈물을 흘리며 대한민국를 지키고자 했지만 문재인이 당선되고 또 이재명이 당선되어 나라는 중국 속국이 가시화 되고 있고 이제 자유 대한민국의 모든 체제와 장점, 유산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잠실 혁명 참 가슴 벅차고 희망차다. 하지만 자유 대한민국을 살려낼 수 있을까?
애국자들이 모여서 머리를 짜야 하고 대한민국을 살릴 방법을 만들어내고 전략적으로 싸워 나가야 한다. 앞에 나서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제각각 나가서 악수하고 사인하고 태극기만 들어서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없다. 제발 젊은이들의 잠실혁명이 또다시 10년 후 그때 우리는 정말 순진했다고 회한만 들게하는 역사적 실패가 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