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단의 이란 내 활동 재개에 합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전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 루체른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첫 후속 협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은 IAEA 사찰단을 자국으로 다시 초청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미측 협상단 수석대표인 밴스 부통령은 "이것은 미국 국민들에게 중요한 사건이자,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비핵화하거나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핵사찰단 활동 개시는 이번 주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르면 이날 중 시작할 수도 있다고 밴스 부통령은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IAEA 핵사찰 수용에 따라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기술적 협상이 스위스에서 몇 주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핵무기를 획득하거나 개발하지 않기로 재확인"하며, 농축 우라늄 비축분의 경우 "상호 합의된 메커니즘"에 따라 처리하되 "최소한 IAEA 감독 아래 현장에서 희석"한다는 MOU 8조를 두고 한 말이다.
밴스 부통령은 또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메커니즘" 및 레바논을 비롯한 지역 내 "충돌 방지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문제나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 문제에 대한 갈등 당사자 간 대화 체제라고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분쟁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에 비유하며 헤즈볼라에서 "지휘부의 승인 없이 하급 인원이 드론을 발사하는 경우, 이스라엘은 대응해야 한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가 각자 자위권 행사를 내세워 갈등이 촉발되더라도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지 않도록 대화 체제를 구축했으며,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MOU 이행에 따라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이 해제되더라도 이 자금이 테러 지원에 쓰이지 않도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카타르와 해법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란 자산이 해제될 경우 그 과정은 미국과 카타르가 승인권을 갖는다"며 "그 돈은 이란 국민들을 위해 미국산 대두, 옥수수, 밀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매우 훌륭하고 전형적인 트럼프식 거래"라며 "미국 국민들에도 좋고, 이란 국민들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MOU 체결 이후 이란과 진행한 이번 1차 협상이 순조로웠다면서 이란 측 대표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위협'에 협상장을 이탈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이란은 협상장을 떠나지 않았다"며 "그들의 기술팀은 이 순간에도 여기에 남아 우리 기술팀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