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중국 대표 검색엔진 바이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미 방산기업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를 두고 중국 공급업체의 신뢰 불가성을 자인한 셈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미 행정부 당국자는 중국 상무부 및 재정부가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개시한 데 대한 연합뉴스 질의에 "베이징의 대응은 '중국 공급업체들은 신뢰할 수 없다'는 평가를 인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 전쟁부(국방부)의 1260H 조달 규제는 미군을 위한 안심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260H 조달 규제는 중국군(인민해방군)을 지원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중국의 군사 기업 목록을 미 국방부가 작성·관리할 수 있도록 한 미 국방수권법(NDAA) 조항이다.
국방부는 지난 8일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와 바이두,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 등 188곳이 "미국 내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운영되는 중국 군사 기업들"이라며 이 목록에 실었다. 당장 제재가 이뤄지지는 않지만, 향후 정부 조달 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 상무부는 전날 미국 방산·드론·희토류 관련 기업 10곳에 대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재정부는 중국의 정부 조달에서 미국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제너럴 다이내믹스, 레이시온, 보잉 등 46곳을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산업 기업들을 겨냥해 불이익을 예고하자, 중국이 미국의 방산·희토류 기업들을 향해 '맞불'을 놓은 성격이다. 미 당국자의 반응은 자국 조치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향후 '신뢰할 수 없는' 중국 기업들의 정부 납품을 배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