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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투표는 있지만 주권은 사라진 나라… 박다니엘 ‘사기선거, 잃어버린 나라’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7-12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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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니엘 글·그림, 은혜와진리, 1만9000원

 

박다니엘의 ‘사기선거, 잃어버린 나라’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민감하고, 가장 외면되어 온 문제, ‘부정선거’를 정면으로 다룬다.

 

책은 단순한 의혹 제기에 머무르지 않고 사건·증거·국제 감시·권력 구조·역사적 반복을 통해 대한민국이 어떻게 ‘투표는 있지만 주권은 사라진 나라’가 되었는지를 단계적으로 추적한다.

 

제1부 ‘한국의 부정선거 -반복된 조작의 구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논란을 출발점으로 2025년 사기대선과 2020·2022년에 반복된 조작 패턴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재검표 과정에서 쏟아져 나온 충격적인 증거들, 국제선거감시단 IEMT의 활동, 그리고 이재명·트럼프·국제 정치 무대가 교차하는 지점까지 한국의 부정선거가 고립된 사건이 아니라 국제적 맥락 속에 있음을 보여준다.

 

제2부 ‘부정선거의 배후 -누가 이 나라를 움직이는가’에서는 “이 거대한 조작은 누가, 어떻게 가능하게 했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중앙선관위를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닌 부패한 괴물 조직으로 규정하며, 그 배후에 놓인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 그리고 여기에 동조하거나 결합한 한국 좌파 세력을 추적한다.

 

또한 김일성 교시와 사기선거의 연결, 간첩 네트워크, 수십 년간 얽혀온 사기선거 카르텔의 거미줄과 그 결과로 나타난 파괴된 국가의 모습은 이 책의 가장 어둡고도 핵심적인 부분이다. 저자는 묻는다. “잃어버린 나라를, 우리는 되찾을 수 있는가?” 

 

3부 ‘미국과 전 세계의 사기선거’에서는 미국 2020대선에서 무너진 트럼프가 사기선거를 정면으로 뒤집으려는 반격의 과정을 다룬다. 베네수엘라가 부정선거로 어떻게 망가졌는지, 그 길이 왜 오늘의 한국과 닮아 있는지, 그리고 전 세계 애국자들이 ‘도둑맞은 선거 전쟁’에 어떻게 맞서고 있는지를 기록한다. 그 결과 ‘음모론’으로 치부되던 사기선거가 공식화되는 순간을 다룬다.

 

‘사기선거, 점령된 나라’는 선거를 다룬 책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자유와 주권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자유, 그리고 국가의 존립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외면해 온 진실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마지막 경고와 더불어 아직 늦지 않았다는 소망을 전한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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