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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트럼프 ‘중국 개입’ 연설에 들썩인 올림픽공원… “부정선거 관련 국제수사 촉구”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7-18 14: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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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헌절 맞아 전국적인 인파 운집… ‘윤어게인’ 외치기도
  • ‘올공항쟁’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목소리 높여

제헌절을 맞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은 ‘투표용지 미지급 사태’가 터진 6월6일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들며 ‘부정선거 재선거’의 열기로 가득 찼다. Ⓒ한미일보

밤 늦게까지 이어진 올공의 열기. Ⓒ한미일보

제헌절을 맞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은 ‘투표용지 미지급 사태’가 터진 6월6일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들며 ‘부정선거 재선거’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애국우파시민과 각 시민단체들은 ‘자유와혁신’이 제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개입 부정선거 의혹’ 대국민 연설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람하며, 한미 공조를 통한 국제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 트럼프 연설에 초집중

 

일반적으로 주말에는 오후 두세 시가 지나야 사람이 많아지는 것과 달리 어제 제헌절에는 낮 12시가 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려,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경쟁을 벌였다. 또 12시30분쯤에는 1-2에서 윤어게인과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구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오전 10시 자유와혁신이 제공한 대형 LED 차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영상이 시작되자 장내는 초집중 상태가 되었다. Ⓒ한미일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헌절 행사에 불참하고 올림픽공원을 찾았고 강남에서 출발한 자유대한호국단이 4시간 걸려 올림픽공원에 도착해 시민과 합류했으며, 모스탄 대사가 입었던 K-Revolution 티셔츠를 제작해 배포한 서성국 씨와 최근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올다르크’도 참석했다.

 

오전 10시 자유와혁신이 제공한 대형 LED 차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영상이 시작되자 장내는 초집중 상태가 되었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는 외국 선거 개입 전담 부서가 있으며, 미국인의 정보를 해킹해 가져갔다”며 우편투표 축소와 신분 확인(ID카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세이브 아메리카법’ 찬성을 압박했다.

 

영상을 함께 시청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는 지난달 방한했던 미국의 선거 감시단 더글라스 프랭크 박사와 즉석 통화를 연결했다.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의 부정선거 양상이 판박이처럼 똑같다”며 연대를 다짐했다. 

 

또한 프랭크 박사는 이달 말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열릴 캘리포니아 부정선거 집회에서 한국 올림픽공원의 투쟁 방식을 소개하고 한국 상황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있던 박주현 변호사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로 청년들이 많이 깨어날 것 같다”며 이번 달 말에 미국 LA 집회에 참석할 예정임을 밝혔다. 

 

야당 주도 특검 요구부터 거리 행진까지

 

현장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는 구체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강남역을 출발해 올림픽공원까지 약 10km를 4시간 동안 행진해 온 ‘자유대한호국단’ 행렬 Ⓒ한미일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올공 현장에서 애국우파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의계약 의혹과 CCTV 감시가 허술한 투표함 보관 실태 등을 지적하며 “투표함의 무결성이 훼손되었으므로 단순한 재검표를 넘어 야당 주도의 국민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밤 9시경에는 강남역을 출발해 약 10km를 4시간 동안 행진해 온 ‘자유대한호국단’ 행렬이 올림픽공원에 합류하면서 집회 분위기는 정점에 달했다. 


그동안 ‘재선거’에만 집중하던 이들은 이날 태세를 전환해 ‘부정선거 재선거’를 외쳤다. 또한 그동안 재선거만 주장하던 청년단체들도 ‘부정선거 재선거’를 섞어 외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참석… “윤 대통령 계엄 정당성 인정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도 일찍부터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연설을 통해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치며 애국우파시민의 호응을 끌어냈다.

 

애국우파시민들과 소통 중인 장동혁 대표. Ⓒ한미일보

애국우파시민들과 인증샷을 남기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한미일보

현장 참가자들은 전국적인 당일투표 수개표 및 국민특검 투쟁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200만 당원을 보유한 국민의힘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 기회에 부정선거 의혹을 부인하는 당내 특정 계파나 친중 성향 의원들을 인적 쇄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특히 한 참가자는 “장동혁 대표가 과거 계엄 발언 사과 등으로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긴 바 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의 발표로 중국 개입 부정선거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가능해졌고 법원이 제 역할을 못 한 만큼, 이를 조사하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정당했다는 점을 장 대표가 명확히 인정해야 다시 보수 우파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루스포럼 텐트에서는 김은구 대표가 17일간 금식기도를 끝내고 정교모 교수들이 릴레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계기 될 것”

 

팽팽한 정치적 긴장감 속에서도 시민들이 문화를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이 있었다. 오후 6시 무렵 ‘올공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열렸다. 이신영 서울락스퍼영화제 팀장과 4자녀 첼리스트 등 연주자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6시 무렵 개최된 ‘올공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한미일보

애국우파시민들은 이번 집회를 단순한 항의를 넘어선 ‘올림픽공원 민주화항쟁’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전직 교사와 대사 출신 인사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부정선거 연루 의혹의 선관위가 각종 비리와 업무기강 해이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회에 일반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근본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올공에 등장한 윤어게인 깃발. Ⓒ한미일보

알파카 등장! “나도 부정선거 재선거”. Ⓒ한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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