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노원구 월계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 기온이 표시돼 있다. 이날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을 보면 오후 3시 28분 노원구에 설치된 장비에서 기온이 40.2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3일째 이어진 이달 6일 온열질환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여름 들어 최다를 기록했던 하루 전(4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올해 5월 15일부터 집계한 서울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348명이다.
기상청은 이달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으며 7일 오후 6시에 폭염경보로 한 단계 낮췄다.
시와 자치구는 총 104개반 557명 규모의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 '경계'를 계속하면서 독거노인 4만2천447명, 야외 근로자 1만3천136명, 장애인·만성질환자 6천332명, 노숙인 2천48명, 쪽방 주민 754명 등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 총 6만4천717명을 대상으로 지원과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폭염저감시설 등 총 9천849곳의 시설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