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KT 소액결제 주범' 中 가짜 기지국 장비…수입 통계도 없다
中 온라인몰 등서 100여종 버젓이 판매…국내 유입 현황 '깜깜이'
정일영 "통관 시스템 고도화해 선제적 대응책 마련해야"
이통사 해킹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민생경제연구소, 서울YMCA 시민중계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사옥 앞에서 SKT 유심 해킹·KT 소액결제 피해 사태에 관해 이동통신사와 정부가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며 이를 규탄하고 있다. 2025.9.15 nowwego@yna.co.kr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악용된 '가짜 기지국' 장비가 국내에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3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활용된 '가입자 식별번호(IMSI) 수집기(캐처)'는 현재 별도 품목번호 없이 단순 무선통신기기로 분류·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MSI 캐처는 소형의 가짜 기지국 기능을 하며 이용자의 유심에 내장된 식별코드를 탈취할 수 있는 장비다.
일부 국가에서는 수사기관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사용하지만 민간에서는 무단 결제, 스미싱, 개인정보 탈취 등 범죄에 악용되는 대표적 수단으로 꼽힌다.
문제는 IMSI 캐처를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중국 온라인몰에 'IMSI 캐처'를 검색하면 100여 종이 넘는 제품이 확인되며 모두 국내 배송이 가능하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2020∼2024년 중국산 무선통신기기 반입 규모는 총 32조6천억원에 달해 전체 수입액의 38%를 차지한다. 하지만 통관 단계에서 IMSI 캐처는 별도 품목번호가 없어 식별과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IMSI 캐처와 같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장비는 통관 단계부터 철저히 검증하고 합법적 활용과 불법적 악용을 구분할 수 있도록 관리·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관세청은 통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해외 반입 장비 현황을 면밀히 조사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