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수뇌부 비밀 회동 때 폭격… “일거에 척결”-<英가디언紙>
미국은 이란 독재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와 이란 정부 수뇌부.성직자들이 비밀 회동을 소집한 시점에 공격을 감행, 일거에 척결할 수 있었다고 영국 일간 ‘디 가디언(The Guardian)’이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이란 공격 결정 배경에 ‘기회의창’이 있었다(Inside Trump’s decision to attack Iran: ‘a window of opportunity’)>는 제하의 특보에서 미국은 이란 최고위직 성직자들과 사령관들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이스라엘의 공격에 합류했다.
[이신우 칼럼] 중앙선관위와 대법원 카르텔은 폭정(暴政)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후임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내정했다. 천 대법관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면 선관위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관위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중앙선관위를 대통령 임명 3인, 국회 선출 3인, 대법원장 지명 3인으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위원장은 이들 위원 중에 호선한다. 예부터 대법원장이 지명한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호선'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법적 근거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관례라는 의미다.
이스라엘·하마스 1단계 휴전 합의 소식에 기뻐하는 팔레스타인인들.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가 마침내 해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과 주변국의 중재로 8일(현지시간) 1단계 휴전에 전격 합의하자 국제사회가 일제히 환영하는 가운데 특히 주도적으로 전쟁 종식을 위해 애써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로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여론에도 강하게 힘이 실리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모든 인질은 품위 있는 방식으로 석방돼야 하고 영구적인 휴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전쟁은 완전히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페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사무총장은 엑스에서 "크게 안도했다"며 "UNRWA는 향후 3개월 동안 가자 주민을 먹여 살릴 물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도 엑스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향한 큰 진전"이라고 적으며 "WHO는 가자지구 환자의 긴급한 보건 수요에 대응하고 파괴된 보건 시스템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9일 소셜미디어 성명에서 "이 노력이 영구적인 정치적 해결책의 서막이 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종식과 독립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휴전 합의를 이룬 중재국들에 감사를 표하며 영구적인 휴전을 확립해 두 국가 해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역 전체에 대한 엄청난 희망"이라며 기뻐했다.
그는 엑스 글에서 "이 합의는 전쟁의 종식과 두 국가 해법을 기반으로 한 정치적 해결의 시작을 의미해야 한다"며 "프랑스는 이 목표 달성에 기꺼이 기여하겠다. 오늘 오후 파리에서 국제 파트너들과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적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성명에서 "전 세계가 깊이 안도할 순간"이라며 "모든 당사자가 약속을 이행하고 전쟁을 종식하며 장기적 평화로 가는 지속 가능한 길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하마스 1단계 휴전협상 합의에 기뻐하는 이스라엘 국민들. 로이터=연합뉴스.
그간 이스라엘 비판에 앞장서 온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엑스에서 "이것이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적었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성명에서 "모든 당사자가 이미 합의된 조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휴전 협상 합의를 환영하면서 "평화를 위해 필요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엑스에서 "수년간의 극심한 고통 끝에 마침내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중동 국가들도 반색했다.
중재국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휴전 합의 발표를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며 "합의가 전쟁의 장을 넘기고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준다"고 적었다.
역시 합의 중재에 기여한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도 "튀르키예는 협정의 철저한 이행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독립적이고 주권적인 팔레스타인 국가가 수립될 때까지 우리의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합의가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고, 요르단 역시 "전쟁 종식, 교환 협정 이행, 이스라엘의 철수, 인도적 지원 전달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가자에서 휴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일"이라면서 "이후 협정 이행에 대한 행동이 뒤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1단계 휴전 합의 발표 후에도 가자지구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로이터 연합뉴스.
한미일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