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수사외압 의혹 '정점' 향하는 해병특검…내주 尹 소환 방침
오는 13일 출석요구서 발송…"통보 후 며칠 말미 주는 것이 일반적"
'이종섭 호주도피 의혹' 수사 계속…12일 '尹측근' 이원모 2차 소환
윤석열, '특검기소' 첫 재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9.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3일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출석 날짜에 대해서는 "통보를 한 뒤 며칠 말미를 주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내주 후반 정도는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직권남용 및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은 이른바 수사외압 의혹의 출발점인 'VIP 격노'의 당사자로, 대통령실 및 국방부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다.
또 국가안보실, 법무부, 외교부 등을 활용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로 도피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이 전 장관에 대한 5차례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며 혐의를 다져온 특검팀은 관련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출범 100여일 만에 본격화하게 됐다.
정 특검보는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일부 혐의자에 대한 기소 및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말까지 추가 작업들을 마쳐 오는 13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병특검 피의자 조사 출석하는 이원모 전 비서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1 nowwego@yna.co.kr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오는 12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소환한다.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 조사다.
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작년 1월까지 대통령의 인사 사무를 보좌하는 인사비서관을 지낸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한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한 인사 검증 절차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대통령실로부터 모종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