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에메랄드 로빈슨 전 뉴스맥스 기자의 X 계정.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해외 도피설이 확산하고 있다. 아직 진위는 안갯속이다. 미국 유명 정치·국제관계 인플루언서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이 같은 루머에 관한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미국 보수 성향 방송 뉴스맥스에서 백악관 담당 기자로 일했던 에메랄드 로빈슨은 30일 오전 7시23분(한국시각) X(옛 트위터)에 “마두로가 개인 소유 비행기를 통해 터키로 달아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There are rumors that Maduro is prepared to flee to Turkey in a private plane)”고 알렸다.
하루 전날인 29일 오전 11시46분(현지시각)에도 ‘테러 알람(Terror Alarm)’이라는 X 계정에는 “카라카스 소식통들에 따르면 개인 소유 비행기는 산마리노에 등록된 ‘팰컨 900’”이라고 재원을 밝히며 “마두로가 이스탄불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월드 어페어스(World Affairs)’ 계정도 이 소식을 다뤘지만 도피를 타진하는 제3국을 ‘이란 테헤란’으로 표기하고 있어 사실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맞물려 ‘테러 알람’ 계정은 이란이 미국에 베네수엘라 영공을 폐쇄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 계정은 이란이 “베네수엘라 영공 폐쇄는 항공 안전에 대한 전례 없는 위협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베네수엘라 상공과 주변 지역의 영공을 전면 폐쇄한다고 시사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최근 “(베네수엘라의) 악화되는 안보 상황과 해당 국가 내외의 군사 활동 증가”로 인해 베네수엘라 상공을 비행하는 주요 항공사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24일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카르텔 데로스 솔레스(태양의 카르텔)’를 ‘외국 테러 단체(FTO)’로 공식 지정하고 마두로를 우두머리로 규정하면서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도 했으며 “육로로 방어할 것”이라며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이달 7일에는 미 법무부가 마두로에 대한 체포 보상금을 5000만 달러(약 692억 원)로 2배 인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마두로 ‘숨통 조이기’에 대해 주류 언론은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실제 노림수는 베네수엘라 선관위가 보유한 스마트매틱(Smartmatic·전자투표 시스템을 제공하는 다국적기업)과 도미니언(Dominion Voting Systems·투표 시스템 전문 기업)의 소스코드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 세계 부정선거 카르텔의 심장부를 때려잡겠다는 작전이라는 유력한 해석이다.
한미일보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