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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 유럽이야?” 주한 유럽대사관 주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5-12-06 2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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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6·7일 이틀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 일대서 개최
  • 내·외국인 겨울 명소… 입소문으로 갈수록 규모 커져

12월6·7일 이틀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 일대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최된다. 임요희 기자

로맨틱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감성을 서울에서도 느낄 수 있다.


매해 개최되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도 6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 바람마당 및 잔디마당에서 시작됐다.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주한 그리스, 독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조지아, 체코, 크로아티아, 폴란드, 핀란드, 헝가리 대사관이 참가한다.


행사의 백미는 랑고스, 세게딘 굴라쉬, 뷰렉 등 유럽 길거리 음식과 유럽 전통 음식과 슈톨렌, 파네토네, 꿀케이크, 진저브레드 등 유럽 전통 디저트 부스.


와인, 잼, 화장품, 올리브오일, 소스, 꿀 등 유럽에서 건너온 특산품과 각종 소품을 파는 크리스마스마켓도 운영한다. 


그밖에 유럽 전통 음악 및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까지는 수도권전철 한성대입구역 일대 성북천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장소를 넓혀 성신여대역 일대 성북천 하류에서 열린다. 


한 방문객은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을 활용하면서 훨씬 장소가 넓어졌다. 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편리해졌다”고 전했다. 


유러피안 크리스마스마켓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글뤼바인 부스. 임요희 기자 

유럽 길거리 음식과 전통 음식을 맛보는 유퍼피안 크리스마스마켓 참가자들. 임요희 기자

행운의 소원트리. 임요희 기자

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가 불가리아 부스에서 손님을 맞고 있다. 임요희 기자

크리스마스 포토존. 임요희 기자

공연 중에 갑자기 비가 내려 스텝들이 무대를 손보고 있다. 임요희 기자 

각국의 크리스마스마켓. 임요희 기자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을 축제장으로 활용하면서 훨씬 장소가 넓고 편리해졌다. 임요희 기자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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