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남은 마지막 이스라엘인 인질 시신을 수습한 데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현지에서의 인질 시신 수색과 신원 확인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며 "그들(하마스)은 시신을 되찾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이스라엘과 함께 작업하고 있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시신이 수습된 란 그빌리의 부모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났을 때 동석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상기하면서 "(그빌리의) 부모에게 내가 매우 기쁘다고 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로부터 시신 수습에 대한 보고를 받고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그빌리의 시신 송환을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의 중요 선결 조건으로 꼽아왔던 만큼 향후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포함한 2단계 이행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를 향해 "이제 약속한 대로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생존하거나 사망한 인질을 모두 송환하는 1단계 이행에 대해서도 회의가 많았지만, 실제로 달성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우리가 인질을 모두 데려올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 그것은 위대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하마스를 향해 "(무장 해제를) 하지 않으면 매우 빨리 박살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란 그빌리 사진 들고 그빌리 시신 반환을 환영하는 이스라엘인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