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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박주현 美 CPAC 총회 도착… “좋은 성과 기대”
  • 허겸 기자
  • 등록 2026-03-25 03: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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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PAC 공식 초청으로 방미 
  • 자유와혁신 측 13명 도미
  • “한국 부정선거 알리겠다” 


황교안(왼쪽) 전 국무총리와 박주현 변호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 총회가 열리는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의 호텔에 도착했다. [박주현 변호사 유튜브 라이브 영상 캡처] 

황교안 전 국무총리(자유와혁신 당 대표)와 박주현 변호사(한미리더스포럼 대표·전 K-CPAC 한국대표)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 총회가 열리는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 도착했다. 


박주현 변호사는 이날 낮 12시30분 개인 유튜브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이로드 텍산 리조트 앤 컨벤션센터에 도착해 행사장에 다다르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송출했다. 


황 대표와 박 변호사를 비롯한 한국 측 참가 일행은 편안한 표정으로 이동했고 간간이 미소를 짓거나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박 변호사는 영상에서 “텍사스 CPAC이 열리는 숙소에 도착했다”며 “오후부터 일정이 있고 이곳에서 잠시 회의하게 되는데 미국의 풍경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것도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해 방송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메인 무대는 내일(25일) 오전 8시부터 설치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보안이 중요한 것 같다”며 “이곳에 있는 동안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PAC 공식 계정. 황 대표 일행은 한국에서 마련해 간 하얀 모자를 써 보이기도 했다. 모자에는 ‘Election Fraud in Korea(한국에서의 선거 사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흰 모자는 최근 응징과 승리의 상징으로 미국 보수층에서 인식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발표하는 사전 녹화 영상에 이어 각료들의 전황 브리핑을 보고받는 동안 흰 야구 모자를 착용했다. 


이번 총회에 13명을 미국으로 보낸 것으로 전해진 자유와혁신 측은 한국의 부정선거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 미국의 전방위적인 한국 개입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역할 하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PAC은 한국 측이 호텔에 무사히 도착한 직후인 24일 낮 12시45분(한국시간 25일 오전 1시45분) 공식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황교안 대표를 확정된 공식 연사(confirmed speaker)로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려 초빙을 공식화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CPAC 총회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더그 콜린스 보훈부 장관, 브렌던 카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에드 맥기니스 전 원자력 에너지국 차관보 대행,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등은 행정부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입법무에선 테드 크루즈(텍사스)·릭 스콧(플로리다)·팀 쉬히(몬태나)·신시아 루미스(와이오밍) 미 연방 상원의원, 마이크 존슨 미 연방하원의장, 제임스 코머(켄터키)·바이런 도널즈·코리 밀스(이상 플로리다)·엘리스 스테파닉(뉴욕) 연방 하원의원 등이 함께하고, 마이크 던리비(알래스카) 주지사, 마이크 허커비(아칸소) 전 주지사, 프랭크 라로즈 오하이오 주무장관, 데이브 선데이 펜실베이니아주 법무장관, 글렌 제이콥스 테네시주 녹스카운티 시장, 스티븐 선드 전 미 의회 경찰국장, 마크 월리스 전 주유엔 미국대사, 캐리 레이크 전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후보 등이 주정부에서 온다. 


외국 사절도 방문한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조르당 바르델라 프랑스 국민연합 대표, 산티아고 아바스칼 스페인 복스 당대표, 나이절 패라지 영국 개혁당 대표,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전 폴란드 총리,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브라질 하원의원, 브라질 대선후보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 레자 팔라비 이란 망명 황태자, 제이 아에바 일본 보수연합 의장 겸 CPAC 일본 대표, 미클로스 산토 헝가리 기본권센터 소장 겸 CPAC 헝가리 주최자, 앤드류 쿠퍼 리버티워크스 창립자 겸 CPAC 호주 대표, 워런 먼딘 CPAC 호주 의장, 에두아르도 베라스테기 CPAC 멕시코 대표, 고든 창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오는 25~28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 총회가 열리는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의 호텔. 24일 오전부터 무대 설치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박주현 변호사 유튜브 라이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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