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휴전이 만료되면 "수많은 폭탄이 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PBS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테헤란이 핵 프로그램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미국은 강경 대응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분명히 밝혔으며, 휴전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화) 휴전히 만료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냐는 질문에 "그러면 수많은 폭탄이 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답하며, 몇 주간의 긴장된 대치 끝에 공개적인 충돌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목표가 변함없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바로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는 것이다.
그는 "핵무기는 안된다. 아주 간단하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
미국 협상단은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재러드 쿠슈너 선임 고문이 주도하는 이슬라마바드에서의 2차 회담을 준비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P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참석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테헤란이 실제로 참석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만약 이란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이란의 해상을 봉쇄하고 추가로 군대를 파견하는가 하면 협상이 불발될 경우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임을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이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인도, 영국, 프랑스 국적의 선박을 공격하며 개방하겠다고 밝혔던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통보했다.
미국은 이란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이란 분쟁과 관련해 에너지 비용이 상승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P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합의에 동의하고 긴장이 완화되면 가스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