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부정선거 6주기… 한 우물 파온 민경욱 “사람보다는 그가 말하는 가치를 봐야”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깃발을 들고 어떤 가치를 얘기하는가를 봐야 한다”며 끊임없는 분열로 마치 심연에 빠질듯한 보수우파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민경욱 전 의원은 4·15 부정선거 6년이 되는 지난 15일 <한미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좌파는 가치 중심인 반면 우파는 인본주의 기반의 사람 중심이기에 사람을 보고 다니면 당연히 갈라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혼돈의 시대에 중심을 잡기 위한 기준으로 ‘부정선거 투쟁’이라는 크고 명확한 가치를 거듭 제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쿠팡 등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중단하라고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우 의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다른 나라에 대해서 이런저런 의견이 있으면 편지 보내는 건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그 나라의 법률이나 그 나라의 근본 기관에 대해서 건드리는 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에 대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도 있고, 알고리즘 조작 의혹도 있다. 이건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며 "'미국 기업들에 대한 편파적인 조치'라고 얘기하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법률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쿠팡은) 대한민국에 와서 기업을 하고 돈을 벌면 대한민국 법률을 지키고, 대한민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야 될 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최근 방미를 두고 "당 안에서도 매서운 소리가 나온다. 그것은 참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과정을 보면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장 대표와 분리해서 각자도생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장 대표가) 한번 그동안의 거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의 개헌 반대 당론에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개헌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면 이번에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서 불법 비상계엄의 강을 같이 건너고, 장 대표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