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미셸 박 스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2기 행정부 첫 주한대사 후보로 지명한 한국계 미셸 스틸(70·한국명 박은주)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린다.
14일 미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외교위는 5월 20일에 스틸 후보자의 청문회를 할 예정이다.
스틸 후보자의 청문회는 마이클 마부크지안 주노르웨이 대사 후보자, 브로크 달 국무부 법률고문 후보자 등의 청문회와 함께 진행된다.
외국 주재 대사는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해당 상임위 청문회 후 상임위 위원들의 찬반 투표를 통과하고, 상원 전체회의에서도 인준안이 가결돼야 한다.
인준안이 무난히 가결된다는 전제로 청문회 이후 일정들을 고려하면 스틸 후보자는 이르면 6월 중으로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주한대사 자리는 전임 바이든 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작년 1월 이임한 이후 1년 넘게 공석인 상태다.
한국계가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것은 성 김 전 대사(2011∼2014년)가 처음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스틸 후보자를 주한대사에 지명한 바 있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후보자는 1975년 미국으로 온 이민자 가족 출신이다.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행정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2024년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600여표 차이로 낙선한 뒤 꾸준히 주한대사 후보로 거론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