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미토스5'와 '페이블5'를 공식 출시하기 전 단계에서 앤트로픽이 미토스를 일부 '중국 연관 기업'에 사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을 문제로 보고 수출 통제를 검토한 적이 있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가 인용한 백악관 당국자들에 따르면 몇주 전 앤트로픽은 최신 AI 모델 '미토스'에 대한 사전 접근 권한을 부여받는 111개 조직 명단을 트럼프 행정부에 제출했고, 행정부는 명단을 검토한 뒤 승인했다.
그런데 이후 앤트로픽은 추가로 약 50개 조직이 접근 권한을 받았다고 뒤늦게 밝혔는데, 회사 측이 새롭게 명단에 오른 조직들의 정체를 며칠 동안 공개하지 않자 행정부는 수출 통제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침내 앤트로픽이 넘긴 명단에 중국과 연계됐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의 한 통신사(a South Korean telecommunications company)가 포함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앤트로픽은 '미토스5'와 '페이블5'를 공식 출시하기 전 단계에서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일부 해외 기관, 기업이 미토스를 사전에 쓸 수 있게 허용한 바 있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트로픽이 미토스 개발 사실을 공개하며 출범시킨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체다. 미토스가 악의적 해커에 의해 오용될 것을 우려해, 검증된 기업·기관에 모델을 선제 제공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앤트로픽 측 사정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앤트로픽이 해당 한국 기업의 미토스 권한을 신속히 취소했다고 WP에 밝혔다.
하지만 이 사태는 민감한 기술을 보호하는 앤트로픽의 능력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의 신뢰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연계 의혹을 받는 기업과 기술을 공유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 회사에 대해 서비스 중단을 강제하기 몇주 전부터 이미 수출 통제를 검토해왔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앤트로픽의 최상위 AI 모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외국의 기관·개인이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에 앤트로픽은 해당 지침 준수를 위해 일단 모든 이용자에 대해 '미토스5'와 '페이블5' 서비스를 즉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