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연방 상원은 17일(수) 미셸 박 스틸(Michell Park Steel,한국명 박은주) 전 하원의원을 차기 주한 미국 대사로 공식 인준했다.
이로써 스틸 대사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성김(Sung Kim) 전 대사를 이어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한국 주재 미국 대사로 부임하게 됐다.
그녀는 전통적인 외교관 출신이 아닌 정치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한미동맹의 미래가 우려된다는 상황에 비추어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상원은 이날 오전 12시 40분 인준 토론종결 동의안에 대한 투표(Cloture Vote)를 실시해 54대 41로 가결한 뒤, 오후 12시 15분경 최종 인준 표결(Confirmation Vote)에 들어갔다.
롤컬 방식의 표결 결과, 상원은 찬성 55표 대 반대 39표로 스틸 지명자를 주한 대사로 공식 인준했다.
민주당 소속인 팀 케인(Tim Kaine,버지니아), 진 샤힌(Jeanne Shaheen,뉴햄프셔), 그리고 무소속의 킹(Angus King,메인) 의원이 공화당 의원들과 합세해 찬성표를 던졌다.
투표를 하지 않은 6명의 의원들이 있었는데, 마이클 베넷(Michael Bennet,민주·콜로라도), 코리 부커(Cory Booker,민주·뉴저지), 루번 갈레고(Ruben Gallego,민주·애리조나), 키어스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민주·뉴욕), 미치 멕코넬(Mitch McConnell,공화·켄터키),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민주·조지아) 의원 등이다.
또한 같은 한국계 미국인인 앤디 김(Andy Kim,민주·뉴저지) 상원의원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5월 20일(수)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는 스틸 대사의 자격 문제는 거론되지 않은 채, 한국 정부에 대한 우려 사항이 쏟아져 나왔다. 특별히 상원의원들은 한국 정부가 약속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사항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국아연을 비롯한 미국 투자 프로젝트를 최우선순위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쟁 당시 월남한 북한 출신 부모를 둔 스틸 대사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외교관인 부친을 따라 일본에 갔다가 1975년 미국으로 왔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행정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으로 세입세출위원회와 대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스틸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즉시 서울에 부임할 예정이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