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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배상 요구하는 이란에 ‘역배상’ 협상 조건 추가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8-12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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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월) 이란이 지난 50년간 이란의 '도로변 폭탄(roadside bombs)' 투하 및 수많은 공격으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모든 사람들의 유족에게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이란이 미국과의 5개월간 군사 충돌 기간 동안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의 배상 요구를 오히려 이슬람 공화국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이 같은 요구를 제기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표들이 지난 5개월간의 군사 충돌로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을 보았다"라고 쓰면서, 전쟁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으려는 시도 때문에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표들이 지난 5개월간의 군사 분쟁('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작된) 동안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록 우리 측의 그 어떤 협상이나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언급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이는 흥미로운 발상이다"라며 "이제 나도 마찬가지로 이란에 배상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솔레이마니 장군이 초기에 주도했던, 이란이 악명 높은 도로변 폭탄 테러와 수많은 분쟁으로 인해 살해되거나 중상을 입은 모든 사람들에 대한 배상 말이다. 여기에는 USS 콜호에서 사망한 이들의 유가족은 물론, 전투 중 사망한 수천 명의 희생자들도 포함된다."라고 응수했다.

그는 2000년에 발생한 USS 콜호 폭파 사건을 소환했는데, 그 공격으로 미 해군 17명이 사망하고 40명 가까이가 부상을 입었다. FBI는 알카에다가 폭탄 테러를 계획하고 실행했다고 결론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지난 5개월 동안 살해된 5만 2천 명은 말할 것도 없고, 지난 50년 동안 이란이 살해한 수십만 명의 무고한 시위자들의 유가족들에게도 배상금이 지급돼야 한다"면서 "나는 내 대표들에게 향후 모든 협상에서 이 문제를 단호하게 제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는 이라크 전쟁 중 수백 명의 미군 병사 사망에 책임이 있다.

뉴스맥스에 따르면, 앞서 미 전쟁부는 이라크에서 발생한 미군 사망자 603명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전투원들에 의해 전사했다고 추산했다.

의회 증언에서는 솔레이마니가 미군에 사용된 치명적인 폭발성 관통탄(EFP)을 공급하는 데 관여했다는 사실도 자세히 밝혀졌다.

이란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련의 양보 사항 중 하나로 배상금을 요구해왔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최대 2,700억 달러 규모의 전쟁 배상금 및 재건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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