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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장동혁은 저잣거리 민심을 아는가
  • 김진호 시인·국민의힘 당원
  • 등록 2025-12-19 14: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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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 당원이 한동훈 출당을 바라고 있다”
  • “韓, 당게시판 댓글로 윤석열정부 파괴해”

본인과 가족의 당원 게시판 댓글로 윤석열정부를 공격해 논란이 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 KBS뉴스 영상 캡처

김진호 시인·국민의힘 당원한동훈이 보수를 파괴해서 이재명 정권 6개월 만에 대한민국이 거덜 났다. 민주주의 국가가 해체되고 절차적 독재국가가 됐다. 절차적 독재국가란,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쓴 독재국가를 말한다. 

 

겉으로는 민주적 절차가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권력이 독점되고 국민 참여가 철저히 배제되는 정치적 상황을 절차적 독재라 부른다. 이재명 정부는 지금 ‘절차적 독재의 서막’을 열고 있다.

 

언필칭 보수가 멍석을 깔아준 탓이다. 그랬다. 오늘의 이재명 정권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없었으면 절대로 탄생할 수가 없는, 아니 상상조차 할 수도 없는 정부였다. 

 

대한민국은 지금 12개 범죄에 5개 재판을 받던 범죄자 이재명에 정권을 빼앗기고 국민은 벌써 7개월째 생지옥살이를 하고 있다. 국힘당 한동훈 대표와 그에 부역한 반역자들 때문이다.

 

이재명은 대통령 횡재했다.

 

맞는 말이다. 22대 총선 패장 한동훈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준 황우여 공천관리위원장만 없었어도, 윤석열 대통령 죽이기에 혈안인 한동훈 일가의 당 게시판 사건만 없었어도, 한동훈 떨거지들의 탄핵 표결 찬성만 없었어도, ‘12.3 비상계엄이 내란’이라는 한동훈의 주둥아리만 없었어도, 애당초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내란죄도 성립이 안 됐을 테니 하는 말이다.

 

그랬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은 호시탐탐 의원내각제를 노리는 국힘당 배신자들 때문에 어부지리를 한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패륜 정당으로 대통령 후보조차 못 냈던 자들이 혜성처럼 나타난 윤석열 검찰총장 덕분에 간신히 대통령 자리를 탈환했는데, 항차 당대표라는 자가 그 꼴을 못 보고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불을 지폈으니, 민주당과 이재명은 땡큐였다.

 

필자는 이재명을 6·3 대통령 선거에서 횡재한 사내라 부른다. 이준석이 이재명에 정권을 내주고 의원내각제를 꿈꿨던 것처럼, 한동훈도 이재명과 의원내각제 밀약은 없을까 하는 의구심이 크다. 

 

당시 정황으로는 설령 이재명이 당선된다 해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된 선거법 위반판결 하나면 이재명 당선이 말짱 도루묵이 될 판이었으니 하는 말이다.

 

한동훈은 22대 총선을 망친 패장이다. 그리고, 한동훈 본인과 가족의 당원 게시판 댓글로 윤석열정부를 파멸시킨 주범이다. 

 

이제, 장동혁 대표는 결단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보수정당 국힘당을 괴멸시킨 한동훈을 하루빨리 출당시켜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공과를 안고 가겠다. 당 내부총질러를 정리하겠다’는 초심을 잃으면 장동혁은 끝이다.

 

80% 당원이 한동훈 출당을 바라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를 거부하면 이 또한 배신행위다. 장동혁 대표는 하루빨리 국힘당이 피고름을 짜고, 대한민국의 피고름인 민주당과 이재명에 메스를 들이대라. 이것이 저잣거리 민심이고, 공산화의 길목에 선 5300만 국민의 명령이다.

 

시인·국민의힘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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