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에리카 커크(왼쪽)와 JD밴스 미 부통령. AP 연합뉴스
지난 9월 미국 유타주의 한 대학내 행사도중 암살당한 우파 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의 부인이 2028년 차기 미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로 JD밴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19일(현지시간)자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찰리 커크의 부인인 에리카 커크는 전날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터닝포인트USA 집회에서 "우리는 가능한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킬 방법으로 내 남편의 친구 JD밴스를 제48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리카의 남편 찰리 커크는 생전 보수 청년 운동 조직인 터닝포인트USA의 창립자이자 대표로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작년 대선 승리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으며, 밴스 부통령과 두터운 친분이 있었다.
남편의 뒤를 이어 터닝포인트USA 의장을 맡은 에리카의 밴스 지지는 트럼프 핵심 지지 세력을 의미하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진영의 차기 주자 낙점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2021년 첫 임기에 이어 1월부터 2번째 대통령 임기를 보내고 있어 대통령직 3선이 불가능하도록 규정한 헌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