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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커넥션, 안규백으로부터 시작됐다”… 서민위, 안 국방장관 고발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1-21 13: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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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위, “김경은 시한폭탄! 언제고 다 말할 것”

2018년 김경(왼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안규백 국방부장관. [사진=연합뉴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 김순환)가 지난 2018년 안규백 국방부장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안 장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안 장관을 직권남용,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수뢰후부정처사 또는 사후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19일 고발했다.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 커넥션은 안규백으로부터 시작돼 강선우 의원, 김현지 대통령 부속실장, 김민석 국무총리,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까지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 시의원은 시한폭탄이다. 언제고 입 열 것”이라면서 “내가 알기론 40억 원 정도가 연루돼 있다. 안 장관에 대해 경찰은 분명한 수사 의지를 가지고 진위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발장에는 “안 장관은 김 시의원이 처음 정치에 입문하도록 도운 사람으로 서울시당위원장이던 2016년 12월 500만 원의 고액 후원금을 (김 시의원으로부터) 기부 받았다”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도록 했다”고 적시돼 있다.

 

김 사무총장은 2022년 강선우 의원과 김 시의원 간 연결 과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19일 서울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사무총장은 “김 시의원 공천 헌금 1억원과 강선우 의원 수수 의혹을 김현지 실장이 인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내용이 당시 당 지도부에 보고됐다는 제보가 있다”며 “그럼에도 공천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단수 공천이 이뤄진 점에 대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현지 실장은 당시 민주당 당대표실에 공천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었다”고 전했다.

 

서민위는 현재 고발 대상을 안 장관 1인으로 한정했으나 추가 제보가 확인될 경우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1억 공천 뇌물’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김경 서울시의원은 가족 회사가 서울시 사업을 수의 계약 등을 통해 수백억 원대 금액을 수주함에 따라 최근 특혜 의혹까지 사고 있다. 

 

서민위 후원 계좌: 우체국 010108-01-014472 

예금주: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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