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화)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자국 정치에 어떤 형태로든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그녀가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노벨 평화상을 수여한 마차도를 언급하며 "우리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어쩌면 그녀가 어떤 식으로든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마리아, 아마도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동안의 태도 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는 앞서 이달 초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마차도 대통령의 인기와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2024년 대선에서 마차도 소속 정당은 7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미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협력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난 베네수엘라에 대해선 강한 반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베네수엘라를 사랑하게 됐다. 그들이 우리와 정말 잘 협력해 주고 있다.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