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수뇌부 비밀 회동 때 폭격… “일거에 척결”-<英가디언紙>
미국은 이란 독재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와 이란 정부 수뇌부.성직자들이 비밀 회동을 소집한 시점에 공격을 감행, 일거에 척결할 수 있었다고 영국 일간 ‘디 가디언(The Guardian)’이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이란 공격 결정 배경에 ‘기회의창’이 있었다(Inside Trump’s decision to attack Iran: ‘a window of opportunity’)>는 제하의 특보에서 미국은 이란 최고위직 성직자들과 사령관들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이스라엘의 공격에 합류했다.
[이신우 칼럼] 중앙선관위와 대법원 카르텔은 폭정(暴政)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후임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내정했다. 천 대법관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면 선관위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관위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중앙선관위를 대통령 임명 3인, 국회 선출 3인, 대법원장 지명 3인으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위원장은 이들 위원 중에 호선한다. 예부터 대법원장이 지명한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호선'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법적 근거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관례라는 의미다.
UNIST, 폭발 없는 대용량 ESS '흐름 전지' 수명 향상 기술 개발
철-크롬계 흐름 전지 모식도 [UN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폭발 없는 대용량 전기 저장장치(ESS)인 '철-크롬계 흐름 전지'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흐름 전지는 일반적인 배터리와 달리 전극 물질이 물에 녹아 있는 전해액 형태로 있다.
휘발성 전해질이 아닌 물을 사용해 폭발 위험이 없고, 전해액 양만 조절하면 전기 저장 용량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풍력이나 태양광처럼 전력 생산이 일정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적합하다.
특히 철-크롬계 흐름 전지는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지만, 크롬의 반응성이 약한 탓에 충전이 느리고, 출력이 약하며 충·방전 과정에서 용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문제가 한계로 지적돼왔다.
이현욱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서동화 KAIST 교수, 귀이화 위(Guihua Yu) 미국 텍사스대학교 교수는 전해질 조성을 조절해 충·방전에도 배터리 용량을 유지하는 철-크롬계 흐름 전지를 개발했다.
공동 연구팀은 우선, 충전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수산화 이온이 전해액 구조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급감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수산화 이온 농도 비율을 조절해 화학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해액 배합 비율을 도출했다.
이 비율을 적용한 철-크롬 흐름 전지는 250회 이상 충·방전을 반복해도 용량과 효율 등을 유지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확인했다.
이현욱 교수는 "값싼 철·크롬계 전해액으로도 오래 쓸 수 있는 고출력 흐름 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원천기술 국제협력개발사업, 개인연구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지난 2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합뉴스
'철-크롬계 흐름 전지' UNIST 연구진 왼쪽부터 이현욱 교수, 비디야 무랄리다란 연구원(제1저자), 장지은 박사(제1저자) [UN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