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베네수엘라 방문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가운데) [AF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석유 등 에너지 정책 담당 각료인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방문했다.
지난달 미군의 기습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붙잡아 미국으로 압송한 이후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베네수엘라를 찾은 것이다.
에너지부는 이날 발표한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라이트 장관은 베네수엘라와 미국, 그리고 서반구 전체에 번영과 안전, 안보를 회복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무를 증진하기 위해 오늘 아침 일찍 카라카스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에너지부는 이어 "역사적 방문 기간 라이트 장관은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을 비롯한 베네수엘라 정치 지도부, 모든 주요 분야 경제 지도자들, 베네수엘라 국민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 미-베네수엘라 에너지 협정이 어떻게 평화와 번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지 직접 보기 위해 몇몇 유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트 장관은 지난 9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 방문 계획을 전하면서 이번 방문에서 이 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PDVSA를 국제 석유 자본의 베네수엘라 진입을 막는 걸림돌로 여겨온 만큼 라이트 장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임시 정치 지도부에 이 기업의 경영 리더십 개선 및 개편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