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1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긴급 의료 물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과도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온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본격적으로 지원하며 서반구 내 주도권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미 국무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초기 물량으로 25 팔레트(6천㎏ 이상)가 넘는 우선순위 의료 물품을 공수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과도정부는 이 물품을 긴급 치료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국무부는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에 긴급 의료 물자를 대량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노력의 첫 번째 물량"이라고 밝혔다.
또 "이는 '미국 우선주의' 외교 원조의 실천"이라면서 "우리는 우리의 반구(서반구)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지속하며, 미국 납세자에게는 명확한 성과와 완전한 책임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일 기습 군사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으로 체포·압송한 뒤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을 재건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베네수엘라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현재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는 가능한 범위에서 가장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향후 베네수엘라를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선 "베네수엘라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