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백악관 연회장 건설 현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미술위원회(Commission of Fine Arts)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을 승인하면서 백악관 본관보다 더 큰 규모의 연회장을 짓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술위원회가 방금 만장일치인 6대 0으로 백악관 연회장 건설을 승인했다. 1명은 프로젝트에 전문적으로 관여한 이해관계가 있어 기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건물의 아름다움과 규모에 대해 큰 찬사가 쏟아졌다"며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미술위원회는 연방 건축, 기념물 디자인을 심의하는 연방 자문기관으로, 소속 위원 7명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다. 제임스 맥크레리 위원은 프로젝트 초기 설계자로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로드니 밈스 쿡 주니어 미술위원장은 이날 투표에 앞서 "우리의 현직 대통령이 매우 아름다운 구조물을 설계했다"며 "미국이 텐트에서 세계를 접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백악관은 지난해 10월 이스트윙(동관)을 철거하고 연회장 공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백악관 이스트룸은 수용 인원이 200여 명에 그쳐 외국 정상과 귀빈이 참석하는 만찬·리셉션 행사 개최에 제약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신축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다.
3억∼4억 달러(약 4천365억∼5천821억원)로 추산되는 공사 비용은 기업 및 개인의 기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연회장 신축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윙 철거를 결정하면서 구체적 검토와 의회 승인, 공론화 절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가역사보존협회(NTHP)는 연방 법원에 연회장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 미술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연회장 건설 계획은 다음 달 5일 국가수도계획위원회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