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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라고 기밀 문서 사건에 참여했던 FBI 직원 10명 해고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2-27 13: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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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라고 기밀문서 사건을 담당했던 FBI 직원 최소 10명이 해고됐다는 보도가 26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번 소식은 FBI가 바이든 행정부 시절이던 2022년에 현 FBI국장인 카쉬 파텔의 통화 기록과 2023년에 현 백악관 비서실장인 수지 와일스가 일반시민이었던 당시의 통화기록을 입수했다는 소식이 24일(수) 보도된 뒤에 나왔다.


전화기록 제출 요구 소환장은 당시 특별검사였던 잭 스미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기밀 문서를 부적절하게 취급했다는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부됐다. 


파텔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수사국의 소환장은 선출되지 않은 공무원들이 연방 정부의 권한을 남용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파텔은 "이전 FBI 지도부가 허술한 구실을 이용해 나와 현 백악관 비서실장인 수지 와일스의 전화 기록을 비밀리에 소환하고, 모든 감시를 피하기 위해 금지된 사건 파일에 전체 과정을 은폐한 것은 터무니없고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CBS뉴스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FBI 국장이 해고된 직원들의 부정행위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전현직 FBI 요원을 대표하는 FBI 요원 협회는 이번 해고 조치가 직원들의 적법 절차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협회는 "이러한 조치는 핵심 전문 지식을 빼앗고 인력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정보국을 약화시키고, 지도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며, 정보국의 채용 목표 달성 능력을 위태롭게 하여 궁극적으로 국가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린다"고 주장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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