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 밴스 부통령이 28일(토)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실시된 즉석 여론조사에서 53%의 지지율을 받으며 2028년 대선 공화당 후보 1위를 지켰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을 빠르게 높였다는 점에 더 주목하고 있다.
작년에는 밴스가 61%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오히려 8%가 추락한 반면, 루비오는 3%를 얻었으나 올해에는 35%의 지지율을 확보해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뉴욕포스트는 "루비오의 CPAC 투표율 상승은 이란 전쟁을 포함한 외교 정책 및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한 그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그의 입지가 강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밴스가 차기 대권주자로 이름을 계속 높이고 있지만, 루비오의 상승세는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여론조사를 주관한 맥러플린 & 어소시에이츠(McLaughlin & Associates)의 짐 맥러플린(Jim McLaughlin) 대표는 밴스와 루비오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들은 모두 2% 이하의 지지율만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밴스는 지난 11월,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당장은 국정을 운영하고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를 돕는 데 집중할 것이며 그 후에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루비오와의 관계를 경쟁이 아닌 까까운 동맹으로 묘사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0월말, 대통령직 임기 제한 규정을 우회하기 위해 JD밴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2027년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lexandria Ocasio-Cortez,민주·뉴욕)와의 대결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같은 아이디어는 트럼프의 옛 책사로 유명한 스티브 배넌에 의해 제기됐다. 배넌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