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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 칼럼] 가짜 뉴스는 북한과 좌파들의 전유물
  • 김태산 고문
  • 등록 2026-04-17 2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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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금수산태양궁전 내부에 설치된 5m 높이의 김일성과 김정일의 천연색 전신 동상.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누구나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말은 1800년대 초 영국의 한 작가가 쓴 희곡 작품에서 처음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저 말이 부정할 수 없는 진리라는 것은 인류의 정치 역사가 증명해 준다.

 

멀리 볼 것 없이 북한을 보라. 누구나 북한은 전 국민이 노동당 주위에 똘똘 뭉친 나라라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북한은 공개총살과 정치범 수용소로 국민을 옴짝 못하게 만들었다”고 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북한을 겉만 보는 사람들이다.

 

2300만 국민을 세뇌시킨 북의 선전선동

 

고난의 행군 당시에 굶주림을 피해서 중국으로 도망쳐 나온 북한 사람들이 “우리 수령님을 욕하지 말라! 아래 놈들이 나쁜 것이지 우리 수령님은 잘못이 없다”고 악을 쓴 것을 보라.

 

북한이 2300만의 국민을 이렇게 무섭게 세뇌시킬 수 있는 힘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총도 정치범 수용소도 아니다. 다름 아닌 선전선동의 도구인 펜 끝에서 나온 글의 힘이다. 

 

총과 정치범수용소는 국민에게 공포심은 줄 수 있지만 세뇌된 충성심은 절대 줄 수 없다. 북한은 펜 끝에서 나온 가짜 글로써 전 국민을 충성 노예로 세뇌시켰다.

 

펜 끝에서 나온 가짜 글이, 북한 사람들을 불타는 집에서 자기 재산 대신 김일성 초상화를 안고 나오며 침몰하는 배에서도 김일성 초상화를 안고 바다로 뛰어드는 충신으로 만들었다.

 

북한 주민 300만 명은 북한 노동당의 “오직 수령과 당만 믿으라”는 가짜 글 몇 자만 믿고 가만히 앉아서 굶어 죽었다. 

 

황장엽이 쓴 “주체사상에 대하여”라는 가짜 이론을 수록한 책 한 권이 수천, 수만의 대한민국 청년들을 조국을 배신하고 김일성 가문에 충성하는 주사파로 만들었다. 모든 게 글의 힘이다.

 

보다시피 같은 펜 끝에서 나온 글도 좋은 글은 국민을 애국자로, 투사로 만들지만 나쁜 글은 국민을 노예로 또는 반역자로 만든다. 

 

김일성 가문은 지금까지 나쁜 글로 북한 국민을 순종하는 노예로 만들었고 대한민국 청년들을 나라를 배신하는 반역자로 만들었다.

 

가짜 선동으로 두 대통령을 탄핵시켜 감옥에 보낸 좌파들


내가 오늘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글에 대한 자랑이나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름 아니라 한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가짜 글을 써서 자신은 물론 대한민국을 국제적인 비난과 조롱거리로 만들고 우방국을 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4월6일 국무회의에서 가짜 뉴스 유포를 반란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 대응하라고 공포를 조성했다. 그래 놓고는 자신은 4월10일에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한 후 지붕에서 던져버렸다고 주장하는 팔레스타인 계정의 글을 인용하면서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유태인 학살이나 이런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글을 썼다.

 

그런데 사실 그 영상은 지금 전쟁과는 상관없는 2024년 이스라엘군의 서안지구 카바티야 작전 당시 촬영된 것이며 교전 중 사망한 팔레스타인 무장 대원의 시신을 처리하는 장면이었다. 

 

결국 가짜 뉴스 유포를 반란 행위로 처벌하라고 떠들던 대통령 자신이 앞장서서 가짜 뉴스를 전 세계에 유포하는 일개 ‘기레기’들이나 할 수 있는 부끄러운 행동을 한 것이다. 

 

그 결과로 이재명 대통령의 반 이스라엘적인 정치 성향과 자질 문제가 세상에 알려졌고 이제는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중대한 외교적 마찰로까지 번져가는 중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정부의 망신이자 국격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중대 사건이다.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은 자기가 지시한 대로 가짜 뉴스를 퍼뜨린 반란의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는 말은 이재명 자신이 한 말이다.

 

그런데 이 대통령은 지금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기에 바쁘고 그 추종자들은 그의 잘못을 정당한 행위라고 몰아가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아양들을 떤다.

 

보다시피 이 대한민국에서 진짜 ‘가짜 뉴스’의 주범들은 다름 아닌 가짜 글과 가짜 선동으로 두 명의 보수 대통령을 탄핵시켜 감옥에 보낸 좌파들이다.

 

그런 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영원히 덮으려고 오히려 애국자들을 가짜 뉴스와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하고 투옥시키는 악행은 천벌을 받을 것이다.





◆ 김태산 고문

 

한미일보 고문,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대표. 한국에서는 북한사회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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